[주식] 가치주 성장주 차이 알아보기
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 기업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의 주식을 사서 나중에 가격이 높아지면 파는 방법이 첫 번째입니다. 이러한 주식을 가치주라고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미래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을 지금 미리 삽니다. 그리고 나중에 주가가 크게 오르면 팔아서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이 러한 주식을 성장주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성장주와 가치주의 뜻과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가치주 성장주 차이
가치주 성장주 차이 | ||
가치주 | 성장주 | |
특징 | 현재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기업 | 미래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
PER | 대체적으로 낮다 | 대체적으로 높다 |
수익 내는 법 | 1. 현재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을 때 산다. 2. 원래 가치만큼 주가가 상승하면 판다. |
1. 현재 실적은 좋지 않지만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의 주식을 산다. 2. 기대한 대로 미래에 큰 성장을 하여 주가가 상승하면 판다. |
대표적인 기업 | 코카콜라 | 테슬라 |
1. 가치주
- 가치주 : 기업의 실제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주식
가치주란 기업의 이익, 매출 등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은 주식을 말합니다. 즉, 기업의 실제 가치는 분명 높은 것 같은데 주가를 보면 낮은 것이죠.
근데 어떤 주식이 가치주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PER이라는 지표를 이용하면 됩니다. PER이란 주당 순이익이란 지표인데요. 1주에서 주당 순이익을 나누면 PER이 나옵니다.
- PER = 1주 가격 ÷ 1주당 순이익
즉, PER이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주식 1개 당 기업이 벌어들이고 있는 이익을 말합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주)미래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주)미래의 현재 1주당 주가는 300 원입니다. 그리고 (주)미래 기업이 1주 당 벌어들이는 순이익은 100원입니다. 이 경우 (주)미래의 PER은 300원 ÷ 100원 = 3이 됩니다.
PER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1주당 주가가 낮고 순이익이 높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PER이 낮을수록 가치주일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그런데 PE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가치주인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 실제로 기업의 내부 사정이 좋지 못하여 주가가 낮은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즉, 1주 당 순이익이 낮은데 1주 가격은 이보다 훨씬 더 낮은 경우에도 PER 수치가 낮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PER이 낮다고 무조건 가치주인 것은 아닙니다.
또 PER은 업종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업종 별 PER 수치>
- 한국 상장 기업의 평균 PER = 18.6
- 은행 평균 = 3.5
- 자동차 평균 = 8.7
- 반도체 평균 = 24
- 헬스케어 평균 = 215.8
은행이나 자동차 등 오래전부터 있었던 업종은 평균적으로 PER이 낮습니다. 하지만 반도체나 헬스케어 등 정보기술 및 IT 산업 분야의 경우 평균적으로 PER이 높습니다.
때문에 해당 기업이 어느 업종에 해당되는지 확인한 후 해당 업종의 평균 PER과 비교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2. 성장주
- 성장주 : 미래에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
성장주란 앞으로 미래에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여겨지는 기업을 말합니다. 또는 미래에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말합니다. 성장주에 투자한다는 것은 지금은 수익을 못 내지만 앞으로 큰 수익을 벌어들이겠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왠지 미래에는 메타버스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 같습니다. 근데 현재는 메타버스 산업이 매우 큰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경우 메타버스 산업이 미래에 더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투자를 합니다. 이 경우 메타버스 관련 기업이 바로 성장주가 되는 것입니다.
성장주는 가치주와 다르게 PER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 PER = 1주 가격 ÷ 1주당 순이익
성장주의 경우 1주당 순이익은 매우 낮은데 비해 1주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현재는 벌고 있는 이익이 적고 실적이 좋지 않습니다. 1주당 순이익이 낮으니 PER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2000년 대 초반 닷컴 버블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이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IT 관련 기업의 주가가 폭등했었죠. 이때 PER가 10000까지 상승한 기업이 있었는데요.
PER가 이렇게까지 오른 이유는 앞으로 IT 관련 산업이 더욱 커질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주가에 비해 현재 벌고 있는 이익은 적지만 앞으로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IT기업들에 투자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는 버블이었고 추후 버블이 붕괴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게 되었죠.
성장주는 실제로 미래에 큰 성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예상과 다르게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성장주에 투자를 할 때는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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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한 기업이 가치주, 성장주의 특징을 모두 가질 수 있습니다. 또 성장주였던 기업이 가치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정확하게 단정 지을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다고 반드시 주가가 상승하는 것도 아닙니다. 때문에 기업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좋은 기업의 주가는 상승하니까요. 이상 가치주 성장주 차이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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