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다 보면 하락장에서 일시적으로 반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하락 추세를 이어 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기술적 반등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기술적 반등 뜻, 이유, 특징에 대해 알아볼게요.
기술적 반등 뜻
기술적 반등이란 주가가 하락 추세에 있다가 일시적으로 반등을 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근데 일반적인 반등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반등 시 주가는 하락 추세에서 상승추세로 전환됩니다. 그에 반해 기술적 반등 시에는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 추세를 이어갑니다.
어떤 상황이 기술적 반등인지 예시를 보며 알아볼게요. 아래 사진은 기술적 반등 예시 차트입니다.
위 기술적 반등 새 차트를 계속 보겠습니다. 위 차트를 보시면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입니다. 근데 중간에 한두 번 정도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기술적 반등 구간입니다.
기술적 반등 발생 이유
기술적 반등은 하락장에서 저점에 매수를 하기 위한 눈치싸움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너무 많이 하락했다고 생각한 투자자는 주식을 매수합니다.
하지만 하락 추세를 꺾을만한 합당한 이유가 없으므로 주가는 다시 하락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눈치 싸움이 반복될 경우 하락장에서 몇 번의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주가가 계속 하락 추세인 경우 물타기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집니다. 물타기란 평균 단가를 낮추기 위해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원래 10만 원에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5만 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때 5만 원이 된 주식을 하나 더 사면 평균단가는 7.5만 원이 됩니다. 따라서 평균단가를 낮추기 위해 물타기를 합니다.
다시 말해 주식 하락장에서는 물타기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집니다. 물타기를 한다는 것은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매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당연히 주가는 일시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술적 반등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기술적 반등이 발생하는 이유를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서 이제 그만 하락을 해도 될 것 같다는 사람들의 심리에 의해 발생합니다.
두 번째는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 후 지속적인 하락을 겪은 투자자가 물타기를 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2가지 이유 모두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입니다. 즉, 별다른 호재 없이 상승하는 현상이죠. 때문에 기술적 반등 후에는 다시 하락을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상승추세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술적 반등 특징
기술적 반등 시 주가는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하게 됩니다. 즉, 기술적 반등은 일시적인 반등입니다. 하락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 바뀌는 것이 아니죠. 때문에 추세가 바뀐 것이라고 판단하여 매수를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기술적 반등은 상승할만한 이유 없이 일시적으로 상승을 하는 것으로 일종의 눈치싸움입니다.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졌으니 이제 상승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심리로 상승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추세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지금 일어나는 이 반등이 기술적 반등인지 상승 추세로 전환되는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기술적 반등은 일시적인 상승으로 추후 다시 하락을 하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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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기술적 반등이 일어나는 경우 하락을 이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한다고 해서 절대 추격 매수를 해서는 안됩니다. 이 것이 기술적 반등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죠. 이상 기술적 반등 뜻, 이유, 특징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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