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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매수 물타기 차이 알아보기

by ▨▩♥◑º세선이 2022. 7. 26.

분할매수 물타기 차이 알아보기

 

분할 매수와 물타기는 언뜻 보면 같은 뜻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알아보면 다른 용어입니다. 오늘은 분할 매수 물타기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할매수 물타기 차이

 

1. 분할 매수

 

1) 분할 매수란?

 

분할 매수란 주식을 살 때 일정 기간마다 나눠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민수가 삼성 전자 주식을 1000만 원치 사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삼성전자 주식 가격은 1주당 61,000원입니다. 

 

근데 민수는 앞으로 삼성 전자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민수가 가지고 있는 1000만 원이라는 돈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분할 매수하기로 합니다.

 

즉, 1년에 걸쳐서 매월 1일마다 삼성 전자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민수는 삼성 전자 주가가 오르던 내리던 상관없이 매월 정해진 날짜에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됩니다. 1000만 원 ÷ 12개월 = 83만 원이므로 매월 83만 원씩 주식을 사면 됩니다.

 

 

2) 장점

 

  • 주가와 관계없이 정해진 날짜에 사면되므로 마음이 편하다.
  • 미리 계획을 하고 사는 것이므로 전혀 부담감이 없다.

 

 

3) 단점

 

  • 주가가 최저점일 때 한 번에 사는 경우보다 수익률이 낮다.

 

 

2. 물타기

 

1) 물타기란?

 

물타기란 주가 하락 추세 시 주식 평균 단가를 낮추기 위해 주식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영수는 현재 삼성 전자 주식을 100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수가 보유한 삼성 전자 주식 100주의 평균 단가는 현재 70,000만 원입니다. 즉, 영수는 삼성전자 주식을 60,000만 원일 때 사기도 하고 80,000만 원일 때 사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영수가 100개의 삼성전자 주식을 산 평균 가격은 70,000만 원인 것입니다.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삼성 전자 주가가 60,000만 원이 되었습니다. 그럼 영수의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됩니다.

 

주식 계좌에 마이너스로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불안해진 영수는 삼성전자 주식을 10주 추가로 삽니다. 현재 삼성 전자 주가는 하락해서 60,000원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즉, 낮아진 주가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영수의 삼성전가 주식 전체 평균 단가가 낮아지게 됩니다. 그 결과 영수의 손실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 영수의 원래 삼성전자 평균 단가 = 70,000원
  • 물타기 후 영수의 삼성전자 평균 단가 = 69,090원

 

그런데 그 후 또다시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번에는 50,000원까지 하락을 합니다. 더욱 불안해진 영수는 또다시 물타기를 합니다. 즉,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추가로 사는 것이죠.

 

2번의 물타기 후 영수의 삼성전자 평균 단가는 아래와 같이 바뀝니다.

 

  • 영수의 원래 삼성전자 평균 단가 = 70,000원
  • 물타기를 1번 한 후 영수의 삼성전자 평균 단가 = 69,090원
  • 물타기를 2번 한 후 영수의 삼성전자 평균 단가 = 67,500원

 

2번의 물타기 후 영수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개수는 총 120개가 됩니다. 그리고 평균단가는 원래보다 2,500원이 줄어듭니다. 만약 여기서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한다면 오히려 더 이득입니다.

 

평균 단가가 낮아졌는데 주가는 올랐기 때문이죠. 반면 삼성전자 주가가 다시 하락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이제 영수는 물타기 할 돈이 없습니다.

 

그리고 영수의 삼성전자 보유 주식 수는 많아졌습니다. 근데 주가가 더 떨어지게 되면 손실률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영수가 돈이 더 있어서 추가로 물타기를 하더라도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주가가 회복되지 못한다면 손실률은 더욱 커지게 되기 때문이죠.

 

 

2) 장점

 

  •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인 경우 일시적으로 평균단가를 낮출 수 있다.
  • 손실을 입은 상태이더라도 물타기를 하면 거의 손실 없이 매도가 가능할 수 있다.

 

 

3) 단점

 

  • 결국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는 경우 더욱 큰 손실을 입게 된다.
  • 물타기를 하려면 보유 중인 현금을 사용해야 한다.

 

 

3. 분할매수 물타기 차이

 

  • 계획 여부

 

분할 매수와 물타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계획을 했는가 여부입니다. 계획을 하고 일정 기간마다 주식을 산다면 분할 매수입니다. 반면 미리 계획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주가가 하락했을 때 일시적으로 주식을 산다면 물타기입니다.

 

분할 매수는 마음이 편한 투자 방법인 반면 물타기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때문에 물타기를 하는 것이 더 불리합니다. 또 손실을 입게 될 확률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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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분할 매수와 물타기는 분명 다른 투자 법입니다. 때문에 주식 투자자라면 이 2가지 용어의 차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상 분할매수 물타기 차이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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