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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자본증권 매매 뜻,하는 방법 알아보기

by ▨▩♥◑º세선이 2022. 9. 7.

신종자본증권이라는 용어를 들어보면 왠지 너무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신종자본증권은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투자해 볼 수 있는 채권입니다. 오늘은 신종자본증권 매매 뜻,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종자본증권 매매 뜻

 

신종자본증권은 채권의 한 종류입니다. 그런데 일반 채권과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진 채권입니다. 주로 금융권에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만들어냅니다.

 

신종자본증권 매매란 금융권에서 만든 신종자본증권을 사고파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신종자본증권은 일반채권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아래에서 신종자본증권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면서 특징 및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2. 단점

 

신종자본증권은 사실 일반 채권보다 좀 더 위험성이 높은 채권입니다. 때문에 투자 시 매우 유의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를 알아볼게요.

 

 

1) 후순위채권입니다.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 망하면 기업은 남은 재산을 채권 투자자들이나 주식 주주들에게 나누어줍니다. 근데 채권은 남에게 빌린 부채에 해당되고 주식은 기업의 자산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기업 자산보다는 남에게 빌린 돈을 먼저 갚아야 합니다. 때문에 주식 투자자보다 채권 투자자가 기업의 재산을 먼저 받게 됩니다.

 

그런데 신종자본증권은 일반채권보다는 더 늦게 재산을 돌려받습니다. 쉽게 말하면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투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일반 채권 > 후순위 채권 > 신종자본증권 > 주식

 

후순위 채권이란 일반 채권보다 더 늦게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채권을 말합니다. 그런데 신종자본증권은 후순위 채권보다도 더 늦게 변제를 받습니다. 때문에 기업이 망할 경우 투자 원금의 대부분을 회수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2) 빚을 갚지 않아도 되는 자본에 해당됩니다.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금융권 입장에서 신종자본증권은 빚이 아닌 자본에 해당됩니다. 법적으로도 자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말은 부채가 아닌 자본이므로 기업이 빚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투자자들은 투자한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기업의 사정이 안 좋아질 경우 원금을 못 돌려받게 됩니다. 그에 대한 이자 지급도 중단되죠.

 

따라서 위험성이 높은 채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만기일이 9999년입니다.

 

신종자본증권의 상세 정보를 보면 만기일에 9999년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만기일이 없고 만기일이 영구적이라는 뜻입니다.

 

만기일이 없으면 평생 원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됩니다. 다만 평생 일정 기간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3. 장점

 

1) 금리가 매우 높습니다.

 

신종자본증권은 변제 순위가 늦고 기업이 빚을 안 갚지 않아도 되는 채권입니다. 따라서 그만큼 위험성이 높죠. 근데 위험성이 높으면 그만큼 수익률이 높아야 합니다. 그래야 높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하니까요. 

 

따라서 신종자본증권은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은 경우 신종자본증권에 투자를 하면 되겠죠.

 

 

2) 콜옵션, 스텝업 기능이 있습니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일이 9999년으로 영구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기일이 영구적이면 아무도 신종자본증권을 사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신종자본증권을 만든 금융권은 5년마다 만기일을 임시로 정해 둡니다. 그리고 금융권은 5년마다 투자자들이 사간 신종자본증권을 다시 되사올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합니다. 이를 콜옵션이라고 합니다.

 

콜옵션을 행사하면 투자자들은 원금을 회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금융권은 투자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으니 좋습니다. 만기가 5년이면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니까요.

 

근데 금융권이 의무적으로 5년마다 콜옵션을 행사해야 하는 건가? 하고 궁금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의무적으로 콜옵션을 행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콜옵션을 정해진 5년 임시 만기일에 행사하지 않으면 금융권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앞으로 해당 금융권이 신종자본증권을 만들 경우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게 됩니다. 즉, 신뢰도를 바탕으로 콜옵션 행사를 할 것이라고 믿고 투자를 하는 것이죠. (다시 말해 5년 후 만기일에 원금을 돌려받을 것이라고 믿고 투자를 한다는 뜻입니다.)

 

다음으로 스텝업 기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5년 만기일이 되었는데 금융권의 사정이 너무 안 좋아서 원금을 못 돌려주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추가로 이자를 더 제공하겠다고 미리 고지하는 것이 바로 스텝업입니다.

 

콜옵션과 스텝업 기능은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기능입니다. 때문에 콜옵션, 스텝업 기능이 있는 신종자본증권에 투자하는 것이 좋겠죠.

 

 

4. 투자하는 방법

 

1) 삼성증권 어플에 들어갑니다.

 

2) 삼성증권 첫 화면의 [메뉴] - [금융상품/자산관리] - [채권/RP] - [신종자본증권매매]로 들어갑니다.

 

 

삼성증권-어플
삼성증권-어플

 

 

 

3) 신종자본증권매매 화면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합니다.

 

아래 사진은 신종자본증권 상품 선택 화면입니다. 이 화면에서 채권명이나 채권 코드를 입력해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는 아래에 나와 있는 채권을 보시고 괜찮은 채권을 고르셔도 됩니다. 고르셨다면 해당 채권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신종자본증권-상품-선택하기
신종자본증권-상품-선택하기

 

 

 

4) 상품 상세 정보를 확인한 후 괜찮다면 화면 하단의 '신종자본증권 매수' 버튼을 누릅니다.

 

아래 사진은 신종자본증권 상세 정보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신용등급, 잔존기간(1 차콜), 세후 수익률(1 차콜) 부분에 초록색 상자 표시를 해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종자본증권-상세-정보

 

 

위 신종자본증권 상세 정보 사진의 초록색 상자 표시 부분은 반드시 봐야 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신용 등급입니다. 신용 등급은 AAA일수록 좋은데요. 위 사진의 상품은 신용등급이 A+입니다. 이 정도도 괜찮은 등급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잔존기간(1 차콜)'을 확인해야 합니다. 잔존기간이란 내가 해당 채권을 산 시점부터 만기일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1 차콜' 이란 채권을 만든 기업이 임시로 정해둔 5년 만기일입니다. 만기일은 9999년이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짧은 만기일을 정해 둔 것이죠. 보통 5년의 만기일을 가지는데요. 위 채권의 잔존기간은 4년 8개월입니다.

 

마지막으로 세후 수익률(1 차콜)을 확인해야 합니다. 위 채권의 세후 수익률은 4.191%입니다. 즉, 5년 후 만기일에 세금을 다 뗀 후에 얻게 되는 수익률이 4.191%라는 뜻입니다. 세후 수익률은 당연히 높으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정보를 다 확인한 후 상품이 괜찮은 것 같다는 판단이 든다면 화면 하단의 '신종자본증권 매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그럼 나오는 화면에 따라 매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쉽게 매수를 하실 수 있으니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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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신종자본증권이라는 용어 자체를 들어볼 기회가 없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 지식을 가진 일반 투자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신종자본증권에 투자하는 일반 투자자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꼭 알아야 할 용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상 신종자본증권 매매 뜻, 하는 방법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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