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판매, ODM, OEM 뜻 알아보기
사업을 해보면 위탁판매, ODM, OEM이라는 용어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위탁판매, ODM, OEM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탁판매, ODM, OEM 뜻
1. 위탁판매
스마트 스토어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으십니까? 스마트 스토어는 네이버에서 시행하는 사업인데요. 네이버 아이디만 있다면 스마트 스토어에서 쇼핑몰을 만들어서 물건을 팔고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스마트 스토어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위탁판매 형식이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쇼핑몰에서 물건을 판다고 하면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 쇼핑몰을 만든다.
- 쇼핑몰에 게재할 상품을 도매업자로부터 사 온다.
- 고객이 주문을 하면 사놓았던 재고를 직접 배송해준다.
- 계좌 등으로 물건 가격을 입금받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쇼핑몰을 운영 하늑 서울 사입 판매라고 합니다. 즉, 사입 판매란 직접 물건을 사 와서 직접 고객에게 배송해 주는 방식입니다.
반면 위탁판매는 중간 상인의 역할을 하는 방식입니다. 위탁판매의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나만의 쇼핑몰을 만든다.
- 판매할 상품 정보를 등록한다.
- 주문이 들어오면 '도매 꾹'과 같은 사이트에서 주문 수량만큼 구매한다.
- 배송은 '도매 꾹'과 같은 사이트에서 알아서 해준다.
즉, 위탁판매는 도매 업체의 물건을 나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식이죠.
- 고객이 내 쇼핑몰에서 주문 → 나는 도매 사이트에서 물건을 주문 → 도매 사이트에서 고객에서 물건 배송
위탁판매는 주문이 들어왔을 때 주문 수량만큼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리 물건을 사놓지 않아도 되니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 재고 관리, 재고 처리 등의 문제를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탁판매가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위탁판매를 하게 되면 배송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고객 컴플레인이 있는 경우 직접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 경쟁률이 심하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위탁판매는 중간상인 입장에서 도매 사이트에 이미 나와 있는 가격에 따라 물건을 판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위탁판매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면 경쟁을 위해 가격을 낮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을 낮추게 되면 그만큼 수익률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위탁판매는 초보자가 시작하기 좋은 사업 방식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사입 판매가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ODM
1) OEM 뜻
-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OEM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발 디자인을 설계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는 회사 A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발을 만드는 일을 하는 회사 B가 있습니다.
A 회사는 신발 디자인을 설계하고 구상하는 일만 합니다. 따라서 신발 디자인 그림을 B 회사에게 주면서 신발을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럼 B회사는 A 회사가 준 디자인 그림대로 신발을 만들어서 A회사에게 줍니다. 즉, A회사는 신발 설계만 하고 신발을 만드는 것은 B회사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A회사는 B회사가 만든 신발을 판매하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OEM : 설계, 구상만 하고 실제로 만드는 것은 다른 하청업체에게 맡기는 방식
- OEM 방식을 사용하면 제작 시설 비용이 따로 들지 않아서 유리함
2) 대표적인 OEM 기업
(1) 화승 엔터프라이즈
우리가 많이 찾는 신발 브랜드로 아디다스, 리복이 있습니다. 화승 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 리복 신발을 디자인대로 만드는 일을 합니다. 즉, 아디다스, 리복 신발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이죠.
(2) 코스맥스
코스맥스는 랑콤, 입생 로랑, 로레알이라는 화장품 기업 제품을 생산하는 OEM 기업입니다. 즉, 랑콤, 입생 로랑, 로레알이 코스맥스에 화장품을 만들어달라고 견적서를 주는 식입니다.
(3) 폭스콘
애플의 아이폰은 대만의 폭스콘이라는 기업에서 생산이 됩니다. 즉, 애플은 아이폰 설계, 개발만 하고 제작은 폭스콘에 맡기는 식입니다.
(4) 한국 콜마
대표적인 화장품 OEM기업입니다. 화장품을 만들어달라고 하면 한국 콜마는 화장품을 제작하기만 하는 것이죠.
3. ODM 뜻
- ODM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ODM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루이뷔통'이라는 기업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루이비통은 시계를 만들어서 팔고 싶어 합니다. 근데 루이비통은 시계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최고의 시계 설계, 생산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게 시계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계 회사에서 만들어진 시계를 루이비통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붙여서 판매하는 것이죠.
ODM은 OEM과 한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OEM의 경우 생산만 하청업체에게 맡기고 설계는 직접 합니다. 하지만 ODM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하청업체에 맡긴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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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위탁 판매, ODM, OEM은 사업을 할 경우 반드시 알아야 하는 용어인데요. 최근에는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는 개인 사업자가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스마트 스토어 등 사업을 하는 경우 반드시 해당 용어들의 뜻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이상 위탁판매, ODM, OEM 뜻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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