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산 디플레이션의 뜻은 무엇일까요?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있었던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자산 디플레이션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오늘은 자산 디플레이션의 뜻과 실제 사례인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산 디플레이션
1) 자산 디플레이션 뜻
용어 | 뜻 |
인플레이션이란? | 물가가 상승하는 것 |
디플레이션이란? | 물가가 하락하는 것 |
자산 디플레이션이란? | 주식 등의 금융 자산과 부동산 등의 실물 자산의 가격 및 가치가 함께 하락하는 것 |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자산 디플레이션 모두 물가와 관련이 있는 용어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이고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입니다.
자산 디플레이션은 디플레이션에서 파생된 용어로 자산에서의 가격과 가치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산 디플레이션이란 주식, 옵션 등의 금융 자산과 부동산 등의 실물 자산의 가치가 동시에 하락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자산 디플레이션 발생 과정 및 영향
자산 디플레이션 발생 과정 및 영향 |
1. 물가가 하락하고 자산의 가격 및 가치도 하락한다. |
2.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니 은행은 빌려준 돈을 빨리 회수한다. |
3. 시중의 유동성이 줄어든다. |
4. 투자 및 소비가 위축된다. |
5. 경제가 더 악화된다. |
자산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주식과 부동산의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합니다. 자산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전에는 부동산 또는 주식이 어느 정도 가치가 있었으므로 은행은 이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었었습니다.
그런데 자산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고 해당 자산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은행은 빌려준 돈을 빨리 회수하려고 합니다. 빌려준 돈을 빠르게 회수하게 되면 시중의 유동성이 더 줄어들게 되고 경제 상황은 더 악화가 됩니다.
경제가 좋아지고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시중에 돈이 많이 돌고 소비와 투자가 활발하게 이 루어여야 합니다. 하지만 자산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는 것 자체로 투자 및 소비가 위축이 됩니다.
거기에 더해 자산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은행의 자금 회수가 빠르게 일어나면 시중의 유동성이 더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투자 및 소비가 더 위축되어 결국 경제가 더 악화되는 상황이 일어나게 됩니다.
3) 자산 디플레이션 예시-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위의 그래프는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입니다. 1991년부터 2002년까지의 기간을 보시면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최근이 되어서야 1991년의 지수와 비슷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그래프는 일본 6대 도시의 부동산 지수를 연도별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래프에서 1991년에 일본 부동산 지수가 정점을 찍고 2002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식 등 금융시장과 부동산 등 자산 시장에서의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는 경우를 자산 디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자산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한 국가의 경제에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장기적으로도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자산 디플레이션의 뜻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산 디플레이션의 예시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디플레이션, 자산 디플레이션 모두 경제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자산 디플레이션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다면 실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자산 구성 및 투자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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