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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복리의 법칙,72의 법칙,그 외의 법칙 알아보기

by ▨▩♥◑º세선이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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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숫자의 법칙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법칙 2가지인 복리의 법칙과 72의 법칙을 알아보고 그 외의 법칙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복리의 법칙이란?

 

복리의 법칙이란 원금에 대한 이자가 늘어남에 따라 계속해서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에 다시 이자가 붙는 법칙을 말합니다. 맨 처음에 원금 100만 원을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수익률이 10%라서 이자를 합하면 110만 원이 됩니다.

 

그리고 난 후 다음번에는 이 110만 원에 대한 10%인 11만 원이 이자로 붙게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121만 원이 될 것이고 이 121만 원에 대한 10%인 12만 1천 원이 이자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133만 1천 원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처음 원금이 계속해서 불어나가게 되고 투자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금액은 막대하게 커집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은 형태가 바로 복리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리의-법칙을-설명-하는-그림
복리의 법칙 설명, 직접 그린 그림

처음의 원금에 대해서는 원금이 작기 때문에 조금만 붙습니다. 그리고 두 번 째는 첫 번째의 원금과 이자를 합한 것이 원금이 되니까 이자가 조금 더 많아집니다. 그리고 세 번 째는 두 번째의 원금과 이자를 합한 것이 원금이 되니까 이자가 더 늘어납니다.

 

이런 식으로 복리가 적용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더 많아지게 되고 처음 투자했을 때와는 비교 하지 못 할 정도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실제 예시를 통하여 복리의 힘이 얼마나 큰 지 알아보겠습니다.

*각 3000만원 투자

*10년간 투자

*은행, 주식 모두 이자율 연10% 가정
은행 예적금 단리적용 주식 투자 복리적용
3000만원->1년 뒤 3300만원->2년 뒤 3600만원->3년 뒤 3900만원->4년 뒤 4200만원->5년 뒤 4500만원->6년 뒤 4800만원->7년 뒤 5200만원->8년 뒤 5500만원->9년 뒤 5800만원->10년 뒤 6200만원

*최종 금액 6200만원
3000만원->1년 뒤 3300만원->2년 뒤 3630만원->3년 뒤 3993만원->4년 뒤 4392만원->5년 뒤 4831만원->6년 뒤 5314만원->7년 뒤 5845만원->8년 뒤 6429만원->9년 뒤 7071만원 ->10년 뒤 7778만원

*최종 금액 7778만원

위의 예시는 각각의 방법마다 처음에 3000만 원을 넣은 후 10년 후에 최종 금액이 어떻게 되는지를 나타낸 결과표입니다. 은행 예적금에는 단리의 방법을 적용하였고 주식 투자에는 복리의 방법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은행과 주식 모두 이자율을 연 10%로 동일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단리란 처음의 원금에 이자가 붙는 것입니다. 첫 번째 해에도 맨 처음 원금에 이자가 붙고 두 번째 해에도 맨 처음의 원금에 이자가 붙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이자가 매년 동일 한 금액이 나옵니다.

 

은행 예적금에 단리를 적용한 경우를 보시면 3000만 원에서 10%의 수익률을 적용하므로 매년 300만 원씩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10년 뒤 최종 금액은 총 6200만 원이 됩니다. 10%의 수익률이 있을 때 단리를 적용하면 10년 뒤 3000만 원에서 6200만 원이 되어 총 3200만 원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그다음으로는 주식 투자를 하는데 복리를 적용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원금 3000만 원에서 시작하였고 수익률을 10%입니다. 따라서 1년 뒤 두 번째 해는 3300만 원으로 단리를 적용했을 때와 동일한 이자입니다.

 

하지만 세 번째 해부터는 이자의 금액이 달라집니다. 세 번째 해는 3000만 원에 대한 이자가 붙는 것이 아니라 3300만 원에 대한 이자인 330만 원이 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해는 3000만 원이 아닌 3630만 원에 대한 이자인 363만 원이 붙게 됩니다. 

 

주식 투자에 10%씩 10년 간 복리를 적용했을 때의 최종금액은 7778만 원이 됩니다. 처음 3000만 원인 원금에서 4778만 원의 수익을 얻게 된 것입니다. 단리를 적용했을 때 3200만 원의 수익을 얻었던 것에 비하면 무려 1578만 원이나 더 벌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복리의 힘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장기간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복리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만약 내가 배당금이 나오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배당금을 바로 사용하지 않고 해당 주식에 바로 재투자하는 것도 복리의 힘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2.72의 법칙이란?

 

72의 법칙이란 이자율을 복리로 적용할 경우 원금이 2배로 늘어나는 데 걸리는 기간을 계산할 수 있는 법칙입니다.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금이 2배로 늘어나는데 걸리는 기간 = 72/연간 복리 수익률(%)

원금이 2배가 되는데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은 72라는 숫자에서 연간 복리 수익률을 나눠주면 나옵니다.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연간 복리 수익률이 8%인데 원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을 구하고 싶은 경우입니다.

 

72에서 연간 복리 수익률인 8을 나눠주면 됩니다. 72/8=9이므로 원금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은 9년이 됩니다. 만약 내가 1000만 원을 넣어놓았다면 이 1000만 원이 2000만 원이 되는데 9년이 걸린다는 의미가 됩니다.

 

72의 법칙은 투자 기간에 따른 수익률을 정하고자 할 때도 사용됩니다. 즉, 투자하고자 하는 기간을 미리 정해 놓은 상태에서 원금이 2배가 되는데 필요한 수익률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계산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원금이 2배가 되는데 필요한 수익률 = 72/기간

원금이 2배가 되는데 필요한 수익률은 72에서 기간을 나누어 주면 나옵니다.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내가 투자하고 싶은 투자 기간이 2년입니다. 이 경우에 원금이 2배가 되는데 필요한 수익률은 72에서 2년을 나누어 주면 됩니다.

 

72/2=36이 나오므로 2년 후에 원금이 2배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연간 복리 수익률이 36%가 되어야 된다는 뜻이 됩니다.

 

내가 만약 1000만 원을 원금으로 해서 투자하는데 2년 후에 2000만 원으로 만들고 싶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럼 1000만 원에서 36%의 수익률이 적용되어야 가능한 일인데요. 

 

1000만 원의 원금에 복리로 36%를 적용한다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1년 뒤에는 1000만 원의 36%인 360만 원의 이자가 붙어서 1360만 원이 됩니다. 그리고 2년 뒤에는 1360만 원의 36%인 489만 6천 원의 이자가 붙습니다. 

 

따라서 2년 뒤에는 1360만 원에 489만 6천 원을 더한 1849만 6천 원이 나오게 됩니다. 예상했던 2000만 원보다는 조금 낮은 금액이지만 그래도 거의 2천만 원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72의 법칙을 사용한다면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투자 기간과 수익률을 정할 수 있습니다.

 

3. 그 외의 법칙

 

1) 수익보다 손실이 큰 법칙

 

이번에는 주식 투자에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수익보다 손실이 더 큰 법칙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투자에서는 원금에서 50%를 잃은 후에 다시 원금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50%가 아닌 100%의 수익을 얻어야 됩니다. 아래의 표를 보며 알아보겠습니다.

1000만원--(50%손실)-->500만원--(50%수익)-->750만원--(50%손실)-->375만원--(50%수익)-->562만5천원

맨 처음 주식에 100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50%의 손실이 나서 500만 원이 됩니다. 그 후 다시 50%의 수익이 나면 500만 원에 대한 50%의 수익이므로 1000만 원이 아닌 500만 원+250만 원=750만 원이 됩니다.

 

50% 손실이 났다가 다시 50% 수익이 났는데 다시 원금으로 돌아오지 않고 오히려 금액이 줄어듭니다. 거기서 다시 50%의 손실이 나서 750만 원-(750만 원의 50%인 375만 원)=375만 원이 됩니다. 

 

그리고 난 후 다시 50%의 수익을 얻습니다. 그러면 375만 원+(375만 원의 50%인 187만 5천 원)=562만 5천 원이 됩니다. 50%의 손실을 두 번 겪고 50%의 수익을 두 번 겪었기 때문에 결론 적으로 같은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매우 다릅니다.

 

주식에서는 수익보다 손실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수익부터 났다면 어떻게 될까요?

1000만원--(50%수익)-->1500만원--(50%손실)-->750만원--(50%수익)-->1125만원--(50%손실)-->562.5만원

이 경우에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1500만 원이 되는 경우도 있고 1125만 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같은 수익과 손실이 일어난다면 최종 금액은 562.5만 원으로 똑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2) 나이에 따른 주식 투자 비중의 법칙


자신의 나이에 따라서 주식 투자를 얼마나 할지 그 비율을 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100에서 나이를 빼준 비율만큼 주식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 비중 = 100-자신의 나이

만약 자신의 나이가 25살이라면 100-25를 해서 주식 투자의 비중은 75%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나이가 65세라면 100-65이므로 주식 투자 비중은 35%가 됩니다.

 

이 방법은 나이가 어릴수록 조금 더 위험성 높은 곳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좀 더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투자를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나이와 상관없이 좀 더 안전하게 투자를 하고 싶다면 나이가 작더라도 주식 투자 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더라도 위험성을 감수하고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얻고자 한다면 주식 비중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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