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외 선진국 투자 :: VEA ETF
미국에는 투자하지 않지만 그 외 전 세계 모든 선진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있습니다. 바로 VEA ETF인데요. 오늘은 미국 제외 선진국 투자 ETF 인 VEA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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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모두 합친 것이 ETF라는 것입니다. ETF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기본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ETF를 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그 후에 가장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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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A ETF
1. 특징 요약
-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선진국 기업에 투자하는 ETF
- 분배금이 높다.
- 수익률이 낮다.
- 안전성이 낮다.
- 운용 보수가 낮다.
VEA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선진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입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분배금이 높다는 점과 수익률이 낮다는 점입니다.
가격 변동성이 커서 안전성이 낮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다만 운용보수가 낮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2. 기본 정보
- 정식 명칭 : Vanguard FTSE Developed Markets ETF
- 1주 당 가격 : 44달러(2022.6월 기준), 한화로는 약 53,000원
- 운용사 : 뱅가드(Vanguard)
- 출시 일 : 2007년 7월 20일
- 운용 보수 : 0.05%
- 총 자산 규모 : 101.12 B 달러
- 배당수익률 : 3.32%
- 배당 주기 : 연 4회, 3,6,9,12월 지급
- 보유 종목 수 : 4,021개
정식 명칭을 보시면 Vanguard FTSE Developed Markets ETF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FTSE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FTSE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영국 경제신문 회사인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 증권 거래소가 함께 세운 회사입니다.
그리고 FTSE는 FTSE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가 만든 세계적인 주가 지수입니다. 대형 펀드 회사의 전문 투자자들은 이 FTSE를 매우 중요한 투자 지표로 여깁니다.
때문에 FTSE는 MSCI 지수와 함께 세계적인 주가 지수로 여겨집니다. FTSE 지수는 종류가 두 가지 있는데요. 국가의 경제 상황에 따라 FTSE 선진국 지수와 FTSE 신흥시장 지수로 나뉩니다.
FTSE 선진국 지수에 들어간다는 것은 좀 더 경제가 발전한 국가라는 뜻이죠. 한국은 현재 FTSE 선진국 지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알아볼 VEA ETF는 FTSE 선진국 시장(FTSE Developed Market)에 포함되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유 종목 수는 약 4천 개로 상당히 많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분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1주 당 가격은 2022년 6월 기준 한화로 약 53,000원입니다. 1주 당 가격이 상당히 낮습니다. 때문에 누구나 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VEA는 2007년 뱅가드라는 운용사에서 출시한 ETF입니다. 운용보수는 0.05%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 가장 낮은 ETF 운용보수가 0.03%이기 때문이죠.
총 자산 규모는 101.12B달러인데요. 미국 대표 ETF 인 SPY의 총 자산 규모가 약 400B달러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수준입니다.
배당수익률은 3.32%인데요. 타 ETF의 경우 1%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습니다. 분배금 지급은 매년 3,6,9,12월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분배금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히 지급이 되는지, 지급 금액이 증가하는지 여부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VEA의 분배금 지급 역사입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2013년까지는 연 1회 분배금이 지급이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분배금 금액이 상당히 불규칙적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꾸준히 지급되고 있다는 점은 좋은 점입니다. 하지만 분배금 금액이 증가하고 있지는 않네요.
때문에 매번 안정적인 분배금 지급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3. 구성
1) 구성 국가
(2022년 6월 기준)
- 일본 19.85%
- 영국 13.22%
- 캐나다 10.26%
- 프랑스 8.12%
- 스위스 8.03%
- 호주 7.26%
- 독일 6.56%
- 한국 4.82%
- 네덜란드 3.45%
- 스웨덴 3.37%
구성 국가를 보시면 미국이 제외되어 있습니다. 즉, 위의 국가들은 모두 미국을 제외한 FTSE 선진국 국가들입니다.
한국도 8위에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4.82% 비율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구성 순위와 비율은 시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구성 종목
- 미국 달러 2.13%
- 네슬레 1.69%
- Roche Holding 1.2%
- 삼성 전자 1.18%
- ASML 1.03%
- 도요타 0.99%
- 아스트라제네카 0.98%
- 로열 더치 쉘 0.97%
- 노바티스 0.88%
- Novo Nordisk 0.86%
네슬레는 스위스의 식품회사입니다. 킷캣 같은 달콤한 제과 제품이 유명합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Roche Holding는 스위스 제약 회사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누구나 알 듯이 한국의 반도체 기업입니다. 그리고 ASML은 네덜란드의 반도체 기업입니다. 도요타는 일본의 자동차 회사이고요.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약회사입니다. 백신을 제조하고 의약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하죠. 로열 더치 쉘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석유회사입니다. 그리고 노바티스는 스위스의 제약 회사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구성 종목 수는 약 4천 여개인데요. 매우 많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본 기업들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총 10개의 상위 기업만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4. 차트
아래 그래프는 VEA의 가격 변화 그래프입니다. 기간은 2007년부터 2022년 6월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장기 투자했을 경우 큰 수익은 얻지 못했을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격 변동이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는데요. 2009년, 2020년 큰 하락이 두 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크고 작은 하락과 상승이 있었습니다.
장기 투자는 부적합해 보이네요. 그리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단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근데 그럼 차라리 개별 종목에 투자해서 더 큰 수익률을 내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 위에서 봤던 상위 10개 구성 종목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 상위 10개 기업들을 분석해 본 후 좋은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더 수익률이 높을 수 있겠습니다.
5. 수익률
(2022.6월 기준)
- 1년 수익률 : -14.24%
- 5년 수익률 : 4.11%
- 10년 수익률 : 7.13%
확실히 장기 투자하는 것은 위험해 보입니다. 그리고 하락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요. 2022년 1월 이후 주식 시장 전체가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VEA는 하락폭이 훨씬 더 큰 편입니다.
수익률도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고 안전성도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ETF이긴 하지만 투자 시 주의해야겠습니다.
6. 그럼 투자해도 되나?
투자해도 좋을 경우는 아래 3가지와 같습니다.
-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
- 단기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내려는 경우
- 분배금을 많이 받고 싶은 경우
VEA는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입니다.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 적합한 ETF입니다.
그리고 변동성이 매우 큰 ETF였는데요. 때문에 단기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내고 싶은 경우 적합할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수익률이 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 종목보다 좀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겠죠.
VEA의 배당수익률은 무려 3%였습니다. 그리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약 2~4%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높은 분배금을 받고 싶은 경우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배금만 보고 투자하기에는 불리한 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분배금 금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따라서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한 후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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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오늘은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에 투자하는 VEA ETF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좋은 ETF가 될 수도 있고 안 좋은 ETF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률 부분만 보면 이 외에도 더 좋은 ETF가 많습니다. 때문에 수익률이 더 높은 ETF를 원한다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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