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ETF 구성 종목, 하락할 가능성 있나?

SCHD ETF 구성 종목, 하락할 가능성 있나?

 

높은 배당금을 받으면서 수익률도 좋은 ETF가 있습니다. 바로 SCHD인데요. 오늘은 SCHD ETF 구성 종목을 살펴보고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SCHD ETF

 

1. 어떤 ETF인가?

 

SCHD ETF에 대한 정보를 아래의 표를 통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SCHD ETF 기본 정보
정식 명칭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운용사	찰스 슈왑
출시일	2011년 10월 20일
운용 보수	0.06%
총 자산 규모	34.57 B 달러
배당 수익률	2.99%
배당 주기	연 4회 분기 배당
10년 수익률	14.34%

 

정식 명칭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입니다. 2011년 10월 20일 찰스 슈왑에서 출시한 ETF인데요 운용 보수는 0.06%로 매우 낮습니다.

 

총 자산 규모는 34.47 B 달러로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배당 수익률은 2.99%이며 1년에 4회 분기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10년 수익률은 14.34%로 안정적인 ETF인 데 비해 좋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 구성 종목

 

아래 표는 구성 섹터를 나타낸 것입니다. 즉, SCHD를 구성하는 기업들이 어떤 분야 및 산업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이지 알 수 있습니다.

 

SCHD 구성 섹터
섹터	비율(단위 :%)
금융	19.83
필수 소비재	15.08
헬스 케어	13.66
기술	11.47
IT	11.09
제품 제조업	6.05
에너지	4.25
통신	3.83
가공 산업	2.23

 

구성 섹터를 보시면 IT와 기술 섹터가 약 22%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IT 및 기술 섹터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최고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SCHD에는 IT 및 기술 섹터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업의 비중보다는 다른 기업의 비중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 구성 기업을 살펴보겠습니다.

 

SCHD 구성 기업
기업	비율(단위:%)
머크	4.89
화이자	4.40
암젠	4.37
코카콜라	4.36
펩시코	4.28
IBM	4.04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3.91
버라이즌	3.83
LMT(Lockheed Martin Corporation)	3.66
홈데포	3.65

 

구성 기업을 보시면 가장 높은 비율의 기업이 머크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화이자, 암젠, 코카콜라, 펩시코 등의 기업입니다. 주로 헬스 케어 및 가공 식품 산업이 상위에 구성되어 있네요. 그럼 이번에는 상위 IT 기업을 살펴보겠습니다.

 

IT기업으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IT 기업은 상위 구성 종목에서 볼 수 없습니다. 즉, 이 말은 성장성이 높은 애플 등의 기업이 SCHD의 상위 10개 구성 종목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성장성이 높은 IT 기업이 주가를 크게 올리므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이 상위 종목에 구성되어 있지 않으므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3. 하락할 가능성이 있나?

 

우선 하락할 가능성은 무조건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 금리, 환율, 경제 성장률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하락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회복할 수 있는지, 얼마만큼 하락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 데이터를 통해 앞으로는 얼마나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2012년부터 2022년 5월까지 SCHD가 최대로 하락한 것은 -21.54%입니다.

 

이 때는 코로나로 인해 경기 침체가 왔던 시기입니다. 앞으로 언제든 최대 -21.54%까지는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겠죠. 그리고 최악의 해의 수익률은 -5.8%입니다.

 

즉, 1년 동안 SCHD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수익률이 -5.8%까지는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해의 수익률은 32.89%였고 약 10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은 14.15%였습니다.

 

이 말은 1년 동안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고 최대 -21%까지 하락할 수도 있으나 결국 다시 회복한다는 의미입니다. 단, 미래에 더 큰 경제 위기가 닥쳐서 코로나 시기의 하락보다 더 큰 하락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4. SCHD 단점

 

1) 배당 ETF 특성상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

 

사실 배당 ETF 자체가 수익률이 높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배당주, 배당 ETF가 그러한데요. SCHD도 예외는 아닙니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대신 높은 수익률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2) 성장성이 큰 애플 등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SCHD는 IT 섹터의 비율이 큰 편이 아닙니다. 그리고 IT 기업 중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시가총액이 크고 성장성이 큰 기업들 대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같은 IT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은 매우 큰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반면 SCHD는 가치주로 많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성장주가 상승할 때 큰 상승을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배당수익률이 높으므로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

 

SCHD의 장점이자 단점인데요. 배당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당금을 많이 받게 되면 그만큼 배당금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의 양도 늘어납니다.

 

배당금이 지급될 때 15.4%의 배당소득세를 떼 갑니다. 따라서 배당금 액수가 커질수록 세금도 더 많이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배당수익률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배당수익률은 언제든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하여도라도 언제든 낮아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꾸준히 받던 배당금 액수가 적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5) 월 4회 배당금을 지급한다.

 

사실 배당 ETF의 핵심은 월배 당일 지도 모릅니다. 매월 월세를 받는 것처럼 매월 배당금을 받는 것이죠. 하지만 SCHD는 연 4회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그럼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

 

1) 성장성이 큰 기업으로 구성된 QQQ와 SCHD를 함께 투자하면 좋다.

 

SCHD는 성장성이 큰 기업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QQQ는 성장성이 크고 IT 기업 비중이 높습니다. 때문에 QQQ와 함께 투자를 하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2) 채권, 개별 주식, 금, 원자재 등 타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다.

 

SCHD는 가치주 위주의 기업으로 이루어진 ETF입니다. 따라서 성장성이 큰 기업의 주식도 함께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채권이나 금, 원자재 등 타 자산군에 분산 투자를 한다면 주식 시장 하락기에도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 시장 상승기에는 주식 및 ETF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 상황이 어떻든 상관없이 언제든 수익을 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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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오늘은 SCHD ETF 구성 종목 및 하락할 가능성과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또 SCHD 단점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좋은 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으니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